동성제약 '미녹시딜액' 5%
기자 @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10-26 17:43   수정 2011.10.27 13:18

동성제약의 탈모치료제 미녹시딜(Minoxidil)액 5%는 원래 먹는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혈관확장제이다. 장기간 이를 복용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부작용으로 이마나 손등에 털이 나는 것이 관찰되면서 탈모치료제로 개발됐다.

미녹시딜제제는 미국FDA에 의해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남성호르몬과 관계없이 모발을 자라게 해 원형 탈모증 같은 남성형 탈모증이 아닌 탈모증에도 사용된다. 보통 먹는 약과 함께 사용된다.

미녹시딜액5%는 두피의 혈관을 팽창시킴으로서 혈액순환을 도와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모발을 성장을 촉진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0.5-1mL를 1일 2회(아침, 저녁), 최소 4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른다. 미녹시딜액5%로 남성 탈모증에만 사용 가능하다.

건강한세상행복한약국 이명원 약사
정확한 상담과 효과적인 제품으로 ‘탈모 안녕’

강남 논현동에 자리한 건강한세상행복한약국의 이명원 약사는 하루 평균 2명 정도의 탈모환자를 상담한다. 
환자들의 제일 관심사는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면 정말로 다시 모발이 나느냐는 것. 때문에 상담하는 환자들의 질문 1순위는 “진짜 머리가 나나요?”이다. 대머리에 대한 인식이 외국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에 특히 남성 탈모환자들은 처음부터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탈모방지 샴푸나 인터넷을 통한 민간요법 등으로 해결하려고 하다 뒤늦게 약사와 상담하러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명원 약사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상담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환자의 탈모진행상태가 어떤지, 또한 어떤 탈모치료제가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다. 이명원 약사는 “환자마다 생리적인 대사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제의 효과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꼼꼼한 상담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명원 약사는 가장 먼저 환자들에게 탈모의 단계를 나타내는 지표를 보여주면서 환자 자신의 탈모 상태를 확인시켜준다. 그 후에 각 탈모제품마다 특성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탈모치료제를 권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다시 모발이 나느냐이다.

이명원 약사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상담을 하고 효과가 좋은 탈모치료제를 추천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재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며 “환자에게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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