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애보트사와 항생제 '클래리시드'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9일 제품 발매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일양약품은 '클래리시드'정(250mg, 500mg), XL정(500mg), 시럽(100ml, 600ml) 등 주사제를 제외한 모든 제형의 제품을 약국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클래리시드'는 미국 FDA승인을 거쳐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이다.
특히 위궤양의 원인균으로 밝혀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박멸하는 소화성 궤양치료, 상·하기도 감염증치료, 마이크로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증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9년 국내에서 약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클래리시드'는 200년 86억원으로 124% 급신장했으며 지난해에는 125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회사측은 올해 약 180억원 정도의 매출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양약품 한 관계자는 "이번 '클래리시드' 판매에 따라 매출액 증대는 물론 의워급 병원에서의 시장증대, 거래선 다양화 및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른 ETC품목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