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조제료 인하 등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약국경영을 타개하기 위해 약국 경영 다각화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동안 주로 처방약 조제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한때 약국 매출을 올렸던 화장품, 기능성식품, 의료기기들에 다시 한번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
대한약사회 약국경영특위위원인 장영자 약사는 기능성화장품 마케팅을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경기약사회지에 기고문을 실었다.
장 약사는 “의약품은 2조인데 반해, 화장품 시장은 15조로 시장이 매우 크다. 2시간짜리 자외선차단제가 혼합돼 있는 BB크림이 수천억 씩 팔리고 있다”며 약국에서 기능성 화장품에 눈을 돌릴 것을 제시했다.
약국화장품은 프랑스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아벤느, 여드름 치료에 효과 있는 비쉬, 유기농 원료로 만든 꼬달리 등이 한때 약국에 대한 신뢰도를 등에 업고 효자상품 노릇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약국화장품은 약국이 아닌 올리브영, GS왓슨스 등의 드럭스토어에 그 자리를 내주며 약국의 입지는 좁아졌다.
장 약사는 이같은 약국 화장품 판매 실패 요인으로 적극적인 시도 결여, 전문지식 결여, 차별화된 제품 부족 등을 꼽았다.
특히, 제품에 대한 자신감 결여를 가장 큰 실패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 기능성 화장품의 주목적인 주름개선, 미백작용, 보습효과, 자외선 차단과 피부노화 등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것을 충고했다.
또다른 약국 경영 타개 제품으로 의료영양제품이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노인들의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할 때 약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취급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관련 시장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애보트의 차정희 마케팅 매니저는 “노인들은 노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영양관리가 중요하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인 균형영양제품은 식사 일부 혹은 전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경구 또는 경관급식을 통해 공급하도록 제조 가공된 식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제품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체내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차 매니저는 “약국에서 이런 의료영양제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것은 만성질환 환자와 노인층의 영양관리를 도와줘 질병 치료와 예방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는 약국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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