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로슈의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인 퍼투주맙이 허셉틴과 도세탁셀 병용 투여환자에게 추가 투여했을 때, 전이성 유방암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퍼투주맙의 주요 제 3상 임상시험 CLEOPATRA(CLinical Evaluation Of Pertuzumab And TRAstuzumab) 연구 결과,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표적치료제인 퍼투주맙을 또 다른 표적 치료제인 허셉틴과 도세탁셀 병용 투여 환자에 추가 투여했을 때, 허셉틴과 도세탁셀의 병용요법만으로 치료받은 환자보다 질병 악화 없이 더 오랜 기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LEOPATRA연구는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19개국 808명의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mBC) 환자를 두 치료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여 환자 총 808명 중 한국에서는 5개 임상센터에서 94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이번 연구 결과, 퍼투주맙과 관련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상 반응은 기존 퍼투주맙 및 허셉틴의 단독 및 병용 투여 연구에서 관찰된 내용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CLEOPATRA 연구 결과는 향후 의학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로슈의 핼 배런(Hal Barron) 박사는 “그간 많은 의학적 발전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은 여전히 난치병으로 남아 있다”면서, “허셉틴과 도세탁셀의 병용요법에 퍼투주맙을 추가 투여하여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서 새 기준을 제시하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