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당의정 타입 ‘타이레놀’ 일부 자진회수
지난달 ‘프레지스타’ 이어 TBA 탓 악취 사유로 단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6-30 01:20   수정 2011.06.30 08:29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맥네일 컨슈머 헬스케어社가 당의정 타입 진통제 ‘타이레놀 엑스트라 스트렝스 캐플릿’(Tylenol Extra Strength Caplets) 225錠들이 제품의 일부를 대상으로 자진회수에 들어갔음을 28일 공표했다.

이번 자진회수 조치는 미국시장에 공급된 ‘타이레놀 엑스트라 스트렝스 캐플릿’의 로트번호 ‘ABA619’를 대상으로 단행되는 것이다.

이 로트번호에 해당하는 제조물량은 총 6만912병이며, 지난해 2월 생산된 것이다.

맥네일측은 해당 로트번호 제조분 가운데 일부에서 곰팡내가 나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회수조치를 단행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언하기 어려운 문제의 곰팡이 슨 냄새는 미량원소 화학물질의 일종인 2,4,6-트리브로모아니솔(TBA; 2,4,6-tribromoanisole)과 관련된 것이라고 맥네일측은 밝혔다. TBA는 의약품 적재‧운송용 목판을 만드는 원료목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맥네일측은 지난달에도 같은 사유로 영국과 아일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5개국에 공급된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어)의 일부 제품들을 회수조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자진회수 결정은 어디까지나 사전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일 뿐, 중증 부작용을 수반할 위험성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맥네일측은 강조했다.

다만 TBA는 자극적인(offensikve) 냄새를 띄고 있어 일시적으로 경미한 수준의 소화기계 제 증상을 수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맥네일측은 해당 로트번호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복용을 중지하고 환불과 해당제품 쿠폰 반납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자사에 연락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www.tylenol.com에 접속하거나, 1-888-222-6036으로 전화연락을 취해 줄 것 등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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