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1/4분기에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0% 이상 향상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BMS는 순이익이 9억8,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의 7억4,3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32.7%나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의 경우 4.24% 증가한 50억1,100만 달러로 집계되어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제품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가 7% 늘어난 17억6,200만 달러로 제몫을 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도 10% 확대된 1억9,900만 달러의 실적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항암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의 경우 61%나 급증하면서 1억7,200만 달러를 기록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으며,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또한 14%의 준수한 성장률을 내보여 주목됐다.
반면 항고혈압제 ‘아바프로’(또는 ‘아발라이드’; 이르베사르탄)는 14% 주저앉은 2억9,000만 달러에 머무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역시 2% 소폭감소한 6억2,400만 달러로 동반약세를 드러냈다.
AIDS 치료제 ‘레야타즈’(야타자나비어)와 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도 각각 3% 및 1% 줄어든 3억6,600만 달러와 1억6,500만 달러의 실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또 다른 AIDS 치료제 ‘서스티바’(에파비렌즈)는 3억4,300만 달러로 제자리 걸음을 유지했다.
시장별로는 글로벌 마켓에서 3% 오른 18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미국시장 매출은 5% 신장된 33억 달러로 파악됐다.
BMS는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으로 인해 1/4분기 주당순이익이 한 주당 3센트 정도 줄어드는 영향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주당순이익의 경우 당초 예상했던 대로 2.0~2.10달러선이 가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회장은 “1/4분기에 나타난 재정적 건전성과 R&D 분야의 성과에 미루어 볼 때 우리의 바이오제약 집중전략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공전망에도 한층 확신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안드레오티 회장의 언급은 지난 3월 말 흑색종 치료제 ‘어보이’(Yervoy; 이필리뮤맙)가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것과 항응고제 ‘일리퀴스’(Eliquis; 아픽사반) 및 신장이식 면역억제제 ‘뉴로직스’(Nulojix; 벨라타셉트)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허가권고 결정을 이끌어 낸 것 등에 고무되어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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