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는 줄이었던 리콜과 소송비용 지출의 여파로 인해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 떨어진 35억 달러에 머문 1/4분기 경영실적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컨슈머 헬스 부문 매출 또한 펜실베이니아州 포트 워싱턴 소재 공장의 가동보류와 생산공장 개선을 위한 일련의 노력에 따른 OTC 제품들의 매출감소로 인해 2.2% 줄어든 37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슈머 헬스 부문의 미국시장 매출은 13.8%나 뒷걸음쳐 잇단 소송의 여파를 짐작케 했다. 실제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의 컨슈머 헬스 부문은 5.9% 성장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 처방약 부문 매출의 경우 7.5% 확대된 61억 달러를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시장 매출이 5.8% 신장된 34억 달러에 달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 실적 또한 9.7% 뛰어오른 27억 달러로 각각 집계되었을 정도.
이 같은 처방약 부문의 매출강세는 8.3%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3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가 한몫을 보탠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존슨&존슨측은 지난 15일 중재절차의 종결을 공표하면서 머크&컴퍼니社와 갈등을 해소해 ‘레미케이드’는 물론 또 다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포니’(골리뮤맙)의 미국시장外 글로벌 마켓 발매권을 상당부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추후 ‘레미케이드’와 ‘심포니’의 매출기여도가 한층 부각될 것임을 기대케 하는 대목!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 서방제)도 10% 확대된 3억6,200만 달러의 준수한 매출을 올렸고, 항암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또한 7.3% 팽창한 2억8,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눈에 띄었다.
윌리암 C. 웰든 회장은 “신약들이 견인차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처방약 부문의 매출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과시했다”며 “전체 사업부문에 걸쳐 확고한 제품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신약들은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과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미트산염 팔리페리돈), 그리고 ‘심포니’ 등을 지칭한 것이다.
이밖에 의료기기‧진단의학 부문은 3.3% 향상된 64억 달러의 실적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4분기 전체 실적으로 보면 존슨&존슨은 3.5% 성장한 162억 달러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환율의 영향에 따른 1.7% 실적 플러스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올해의 주당순이익 전망과 관련, 존슨&존슨측은 당초 예상되었던 한 주당 4.80~4.90달러에서 상향조정된 4.90~5.0달러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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