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섭취 뇌졸중‧심장병 예방 상관관계
1일 1.64g 섭취그룹 뇌졸중 발생률 21% 낮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3-10 13:09   

칼륨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빈번히 섭취한 이들의 경우 뇌졸중과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그렇다면 칼륨이 체내에서 혈압 강하와 죽상경화증 억제, 동맥내벽 경화 예방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케 하는 대목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의과대학의 파스콸레 스트라줄로 교수 연구팀(임상‧실험의학)은 ‘미국 심장병학회誌’(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3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칼륨 섭취와 뇌졸중 및 심혈관계 제 증상 전향성 연구 심층분석’.

칼륨을 다량 함유한 식품들로는 바나나, 머스크 멜론, 오렌지, 자봉 등의 과일과 토마토를 비롯한 채소류, 그리고 지방 함유량이 낮은 유제품 등이 꼽히고 있다.

스트라줄로 교수팀은 지난 1966년부터 2009년 12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총 24만7,51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11건의 연구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들 연구내용 가운데는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물을 기억토록 하거나, 평소의 식생활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또는 24시간 배뇨검사 등을 진행해 칼륨 섭취량을 파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조사결과 뇌졸중 7,066명, 관상동맥질환 3,058명, 심혈관계 제 증상 2,497명 등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1일 1.64g(42mmol) 이상의 칼륨을 섭취했던 피험자들의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21% 낮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관상동맥질환과 각종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률을 낮추는 데도 맥락을 같이하는 양상이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스트라줄로 교수는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토록 권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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