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외 판매 "경제적 부담·위해요인 가져온다"
대한약사회, 23일 결의대회서 대국민 메시지 전달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1-23 18:29   수정 2011.01.24 07:14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국민에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위해요인을 가져오는 만큼 잘못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아 달라는 대국민 메시지가 전달됐다.

대한약사회는 2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 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전국 6만 약사 명의로 된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참석자들은 의약품은 단순히 편의성만을 갖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부에서 국민이 불편하다는 여론을 만들어 의약품 슈퍼판매를 주장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아무에게나 의약품을 팔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올바르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에게 잘못이 있다면 이를 질책하고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지 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슈퍼에서 이를 팔아야 한다는 것이 과연 바른 해결책이냐고 되물었다.

참석자들은 당번약국과 심야약국의 철저한 운영을 통해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철저한 복약지도와 DUR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약국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론을 호도하는 일부 잘못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결국 국민에 더 큰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위해요인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민께 드리는 글

의약품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연장하며 삶의 질을 개선하는 소중한 물질입니다. 단순히 편의성만을 가지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국민들이 불편하다는 여론을 만들어 가면서 의약품의 슈퍼판매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불편만을 이유로 의약품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아무에게나 의약품을 팔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올바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약사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이를 질책하고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지 약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슈퍼에서 이를 팔아야 한다는 것이 과연 바른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우리 약사들은 올바른 의약품의 사용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철저한 당번약국과 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여러분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어려움을 감수하고 철저한 복약지도와 DUR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국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가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의약품이 약국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잘못된 주장을 바로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론을 호도하는 일부의 잘못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결국 국민에게 더 큰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위해요인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십시오.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로서 전문직능인의 정도를 걸으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1. 1. 23.
전국 6만 약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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