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제네릭 대체조제로 1,396억$ 절감
IMS 헬스 “최근 10년간 의료비 절감총액 8,240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8-11 00:31   수정 2010.08.11 07:08

제네릭 제품들로 대체조제가 이루어진 덕분에 2009년 한해 동안에만 미국에서 총 1,396억 달러의 의료비가 절감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에는 이 액수가 8,240억 달러를 상회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치는 IMS 헬스社가 워싱턴 D.C.에 소재한 제네릭의약품협회(GPhA)의 의뢰로 데이터 조사‧분석작업을 진행한 뒤 지난달 말 공개한 것이다.

IMS 헬스가 이번에 공개한 통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제네릭 대체조제로 최근 10년 동안 절감된 8,240억 달러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630억 달러가 지난 2000년 이후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제네릭 제품들에 의해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사系와 심혈관계, 중추신경계(CNS) 등 3개 약효群에 속하는 제네릭 제품들로 인한 의료비 절감액이 지난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추신경계 제네릭 제품들로 인한 의료비 절감액만 지난해 총 491억 달러에 달해 2008년의 409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20%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을 정도.

심혈관계 제네릭 제품들의 사용에 따른 의료비 절감액 또한 373억 달러로 나타나 2008년의 327억 달러에 비해 14%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이들 3개 약효群에 속한 제네릭 제품들로 인한 지난해 의료비 절감액이 1,396억 달러 중 4분의 3 정도의 몫을 점유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관련, 제네릭의약품협회 폴 비사로 이사회 의장은 “현행 의료 시스템 하에서 제네릭 제품들이 변함없이 최선의 대안(the best buys)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랜드-네임 의약품들의 경우 해마다 약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데 반해 제네릭 제품들의 약가는 거의 변동이 없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제품들이 추가로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오히려 더욱 떨어지는 사례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IMS 헬스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네릭 제품들의 접근성이 향상될수록 국가 전체의 의료비가 크게 감소할 것임이 한층 명확해졌다고 비사로 의장은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나온 자료는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총 7,340억 달러 이상의 의료비가 제네릭 제품들의 사용확대를 등에 업고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로 지난해 5월 공개되었던 통계치에 한 근거를 둔 것이다.

올해 공개된 자료의 경우 제네릭 사용확대와 의료비 절감액 증가의 상관관계를 한층 부각시키는 데 주안점이 두어진 것이다. 따라서 의료개혁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과 의료비 절감을 끊임없이 모색 중인 의회 관계자들은 그 같은 사실을 결코 간과해선 안되리라는 것.

비사로 의장은 또 의료보장‧의료보호서비스국(CMMS)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의료보호(Medicaid) 부문에서 제네릭 사용량이 2% 늘어날 때마다 연간으로는 10억 달러의 추가적인 의료비 절감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비 스타베노우 상원의원(민주당‧미시간州)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네릭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분투(fighting)를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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