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EO 체제 BMS 1/4분기 “굿 스타트”
매출 11%‧순이익 16% 준수한 향상 눈에 띄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5-03 11:33   수정 2010.05.03 16:54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1/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5월부터 제임스 M. 코넬류스 회장의 뒤를 이은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신임회장 체제의 출발을 코앞에 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는 것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BMS는 핵심제품들의 매출호조를 등에 엎고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 증가한 48억700만 달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순이익 또한 16% 향상된 7억4,300만 달러로 집계되어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CEO 승진을 앞두었던 안드레오티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1/4분기에 매우 양호한 스타트를 끊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매출확대에 최우선을 두는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4분기 매출현황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경우 16% 증가한 16억6,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반적인 실적 오름세에 큰 힘을 보탰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도 5% 성장한 6억1,700만 달러로 선전했으며, AIDS 치료제 ‘레야타즈’(야타자나비어)와 ‘서스티바’(에파비렌즈)도 각각 16%와 15% 뛰어오른 3억7,300만 달러 및 3억3,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강세가 눈에 띄었다.

게다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와 항암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또한 각각 36%와 49%나 확대된 1억6,900만 달러 및 1억3,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고도성장을 한껏 과시했다.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역시 42%나 팽창한 2억1,600만 달러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항암제 ‘어비툭스’(세툭시맙)은 1% 소폭성장한 1억6,600만 달러로 집계된 것에 만족했으며, 항고혈압제 ‘아바프로’(또는 ‘아발라이드’; 이르베사르탄)도 4% 늘어난 3억1,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상대적으로 신장세가 주춤했다.

한편 이날 BMS는 의료보험 개혁법 제정에 따른 의료보호제도(Medicaid) 공급제품 약가인하 등의 여파로 올해 전체 매출에는 다소 영향이 없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1/4분기에 순매출 1%, 한 주당 3센트의 주당순이익 감소효과가 각각 나타난 데 이어 올해 전체적으로는 12센트 정도의 주당순이익 감소가 뒤따를 것이라 전망된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1월 1.94~2.04달러선으로 제시했던 올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1.84~1.94달러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매출과 매출총이익 모두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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