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약협이 약대 증원·증설과 관련한 대한약사회의 행동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전달한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전약협)는 오늘(15일) 오후 원칙 없는 약대 증원·증설 재논의를 위한 대한약사회의 행동을 촉구하는 전국 약대생 1,660명이 서명한 문건을 대한약사회를 방문하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서를 통해 전약협은 약대 증원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원 나눠먹기식 약대 선정에 대한 규탄, 증원 정책에 대한 당국의 합리적 근거 마련 촉구, 원칙과 합리적 근거가 없는 약대 증원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정부에 요구하는 것 등을 대한약사회에 주문할 예정이다.
전약협은 현 정부의 약학대학 증설과 정원 증원 정책은 합리적 근거와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한 원칙도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인력수급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교육의 질 역시 반영하지 않은 정책에 전국 약대생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약대 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6만 약사의 대표조직인 대한약사회는 무분별한 약대 정원 증원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야 한다면서 졸속으로 추진되는 정책에 제동을 걸고 관계 당국과 재논의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강경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