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모두 2만8,565건의 검사건수와 총 54억4,454만원의 수수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가 2월 25일 진행된 정기총회 자료를 통해 공개한 기능식품연구원의 검사실적은 일반검사가 1만2,126건이었으며, 자가품질검사가 2,824건으로 모두 1만4,950건의 국내식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가 1만3,069건이었으며 화장품에 대한 검사도 546건을 진행했다.
이에 따른 검사수수료 수입은 국내식품이 23억5,273만원이었으며, 수입식품 30억8,000여만원을 포함하면 모두 54억4,454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수치는 검사실적으로는 2008년에 비해 33.7% 가량 늘어난 것이고, 금액으로는 86.2% 급증한 것이다.
기능식품협회는 이에 따라 연구원의 2010년 검사수수료 예상수입을 6억원 가량 늘어난 58억원으로 늘려 잡았고, 예산도 10억원 증가한 69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처럼 검사실적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검사실적이 늘어난 것은 업계가 활황을 보였다기 보다는 연구원 자체 설비와 인원 보강에 따른 것이라고 본다"면서 "연구원 인력이 60명이 넘고, 새로 들인 수억원대의 고가 장비를 활용한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