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백신 부문 성장 힘입어 24.4% 성장
매출 6,432억, 영업이익 1,194억(75.8% 증가) 순익 805억(64.8%)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1-27 21:07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7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9년 연매출 6,43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1,194억 원(75.8%↑),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46억 원(76.8%↑), 당기순이익 805억 원(64.8%↑)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2009년 경영실적에 대해 녹십자는 “면역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의 해외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과,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 등 백신부문의 고성장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년 대비 75.8% 상승한 1,194억 원의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백신 등의 임상시험 실시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증가했으나,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통제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신종플루 백신 및 계절 독감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등을 통한 수출확대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연매출 목표치 7,900억 원(전년대비 약 23%↑)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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