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법인세 인하조치를 취한 영국 정부의 결정에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나섰다.
영국 정부가 특허로 인해 기업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율을 10%로 하향조정키로 결정함에 따라 우리에게 영국 내 투자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10일 입장을 밝힌 것.
다시 말해 새로운 세법이 오는 2013년 4월부터 발효되면 글락소는 영국 내에서 새로운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억1,000만 달러)를 아낌없이 투자할 것임을 이날 공개한 내년도 예산案 보고서에 포함시켜 내놓은 것이다.
이날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앤드류 위티 회장은 “새로운 세법이 특허에 적용되면 그 효과가 즉각적이고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영국의 국제적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제약생산 분야 등에서 미래의 1순위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게 되리라는 것.
실제로 이날 글락소측은 영국 남동부 하트퍼드셔州 웨어에 소재해 있는 기존 생산공장의 경우 차세대 호흡기계 치료제 생산을 위한 확충이 이루어질 것임은 물론 현재 6개 신약들에 대한 막바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추가로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는 등 영국 내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현재 글락소측이 막바지 개발을 진행 중인 미래의 신약 기대주들 가운데는 항당뇨제와 루푸스 치료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