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알코올 의존증치료에 사용되는 금주보조제 '아캄프로세이트'의 최종 임상을 앞두고 있다.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신약은 수백례의 환자에 투여하여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3상 시험을 올2월에 착수할 계획.
3상시험은 아캄프로세이트 및 플라세보를 반년동안에 걸쳐서 투여하고 투여 후의 반년동안의 경과를 관찰, 시험기간은 경과관찰을 포함하여 약1년간을 예정하고 있다.
아캄프로세이트는 일본신약이 2003년에 메크 세로노로부터 도입하여 개발한 제품. 해외에서는 이미 세계 30개국이상에서 발매되고 있다.
글루타민산이라고 하는 흥분성신경전달물질 수용체의 하나에 작용하여 흥분성 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가져 일본신약은 자발적으로 음주를 억제하는 금주유지요법의 치료약으로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알코올의존증의 치료에는 카운슬링 등에 의한 단주프로그램이 실시되는 한편, 치료약으로는 '시아나마이드' 및 '녹빈'이 있지만 커다란 시장은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의 연구반이 실시한 2004년 전국조사에 따르면 알코올의존증의 일본내환자는 추계 82만명으로, 그중 의사의 진료를 받은 환자는 5만명정도에 불과하여 잠재환자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신약의 매출전략은 잠재환자의 발굴이 중점과제가 될 전망.
일본신약에서는 니치시장에서 유망신약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아캄프로세이트는 일본신약이 개발 중인 신약 중 가장 발매가 임박한 제품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