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폴틱 장용정’, 이식후 위장관 부작용 감소
국내 장기 이식환자에서 전반적 삶의 질 향상시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11 18:11   

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인 ‘마이폴틱 장용정’ (성분명: 미코페놀린산)이 국내 장기이식 환자에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한 위장관 부작용의 감소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최근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된 마이폴틱 PROGIS 연구결과에서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된 PROGIS (Patient-reported Outcomes in Renal Transplant Patients with and without Gastrointestinal Symptoms) 연구에서 임상연구 시작 전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을 복용하고 있으며 위장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마이폴틱 장용정 복용 6주 후 설사, 위식도 역류, 복통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약 17%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마이폴틱 장용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장관 증상이 없는 군과 통계적으로 유사했다.

이번 연구의 연구방법으로 사용된 PRO(Patient-reported Outcome)는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가 간단하게는 자신의 건강상태부터 육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인 삶의 질에 이르는 좀더 복잡한 개념까지 설문지를 통해 직접 답하는 것으로 최근 미국 FDA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용한 측정도구로 평가한 바 있다. 

PROGIS 임상연구의 총괄책임연구자인 삼성서울병원 오하영 교수 (신장내과)는 “PROGIS 연구는 면역억제제 즉, 마이폴틱 장용정이 위장관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 라며 “특히 장기 이식환자에서 위장관 부작용은 환자의 약물 복용 순응도를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이식편 및 환자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이번 연구 결과는 마이폴틱의 위장관 부작용 감소 효과를 밝혀 의사와 이식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의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PROGIS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임상으로 총 282명의 신장이식 환자가 참여했다.

PROGIS 연구는 지난 2003년 전세계 6개국 27개 병원에서 328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바 있으며 역시PRO 도구를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위장관 증상의 개선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

마이폴틱 장용정은 사이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투여해 동종신장이식 환자의 급성장기 거부반응을 방지하는 이식면역억제제로 2003년 국내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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