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코트’ 선발주자 ‘세레타이드’ 따라잡기!
COPD 용도 이어 사용대상 확대 적응증 신청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04 18:17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가 선발주자인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를 따라잡기 위해 가쁜 행보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심비코트’의 적응증에 6~11세 사이의 소아 천식환자들을 위한 장기 유지요법제 용도가 추가될 수 있도록 FDA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재 ‘심비코트’는 미국시장에서 12세 이상의 천식환자들을 위한 장기 유지요법제 용도로 발매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지난 4월 말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세레타이드’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개선 적응증이 추가될 수 있도록 FDA에 허가를 요청하자 같은 날 동일한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세레타이드’는 지난해 6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글락소의 톱-셀러로 이미 4세 이상의 소아환자들도 사용이 가능토록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반면 ‘심비코트’는 사용가능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좁은 데다 지난해 6월말에야 FDA의 허가를 취득하면서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숨고르기가 비로소 시작됐던 후발주자이다. 지난해 매출실적은 16억 달러를 기록했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이번에 적응증 확대를 신청한 것은 6~11세 사이의 소아 천식환자 총 1,4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5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에 근거를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심비코트’가 미국시장에서 한층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에 적응증 확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충분한 수준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소아 천식환자들을 위한 또 다른 장기 유지요법제 용도로 ‘심비코트’가 크게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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