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ㆍ 아미노산 등 기능성 음료 ‘급성장’
롯데칠성,상반기 음료시장 분석 결과
김인숙 기자 insukk@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16 08:59   수정 2004.08.16 17:13
사회 전반적인 ‘웰빙’ 붐와 함께 건강차와 기능성 음료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롯데칠성 음료가 밝힌 2004년도 상반기(1~6)월 국내 음료시장 동향조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 동안 국내 음료시장은 주스와 기능성 음료 등의 기타 음료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5%이상 성장한 1조87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탄산음료 시장이 1%대가 성장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약 6,0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사이다 시장은 전년대비 7%의 성장한 약 1,8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반면 콜라시장은 약 2,600억 원대로 지난해 대비 약 3%의 마이너스 성장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주스 시장은 올 상반기 약 5,4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며 전년과 비해 10%가 넘게 신장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경기에 가장 민감한 100% 주스(상온주스와 냉장유통주스)는 5%정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에 제주감귤주스의 계속적인 인기로 50%주스가 전년 대비 30%가 넘게 성장했으며, 작년에 출시된 망고주스 등의 계속적인 인기로 저과즙 주스군이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타 음료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7%가 신장한 7,300 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이중 곡류음료를 제외한 커피음료, 스포츠음료 등 기타 음료군 들은 모두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눈에 띄게 신장한 제품군으로는 생수제품으로 상반기 1,400억 원대의 실적으로 전년대비 18%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2000년 이후 매년 20%내외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두유음료는 올 상반기 1,200억 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약 2% 저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해 우유업체, 음료업체 등 10개가 넘는 업체의 두유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과 ‘칼슘’, ‘검은깨’ 등 건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던 두유시장은 올들어서도 ‘녹차’가 함유된 두유와 기능이 강화된 제품 등을 내놓았으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지 못하면서 성장의 한계를 드러냈다.

반면 미과즙 음료로 대표되던 니어워터 음료 시장은 아미노산 음료의 가세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면서 전년대비 약 15%정도 성장한 7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롯데칠성이 ‘아미노플러스마이너스’ 처음 선보이며 나타난 아미노산음료는 1년 만에 해태음료의 ‘아미노업’, 코카의 ‘187168’, 동아오츠카의 ‘아미노밸류’ 등 음료 6개사에 생산 판매되면서, ‘아미노산 음료’시대를 열었다.

이 분야 상반기 250억 원에 조금 못 미쳤으나, 현재 추세라면 2004년 한해 600억 원이 넘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차 음료 시장은 올 상반기 중 3%가 넘는 신장세를 보이며 300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기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녹차시장은 2년 연속 50%의 가까운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의 차우린과 동아의 데자와와 그린타임 등이 이 분야 대표 제품.

녹차와 함께 건강기능음료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비타민, 섬유음료 등의 기능성 음료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상반기최대 히트 제품인 ‘비타민’음료를 포함해 이 분야 시장은 전년대비 약 5% 성장한 8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 칠성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음료 시장내에서는 기존 제품의 수성 노력과 신제품의 신시장 창출, 적극적인 대소비자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한 소비 확대, 무더위 특수 등이 변수로 작용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음료 시장 규모는 전년에 비해 5%내외 신장한 약 3조 7,000억 대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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