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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암 치료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환자 단체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건산업 연구·자문사인 페이션트뷰(PatientView)에서 최근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022년보다 8단계나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결국 회사는 많은 경쟁사를 제치고 명성 2위에 올랐다.
이렇듯 아스트라제네카가 암 환자 단체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은 지난 몇 년간 종양학(Oncology)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 2017년 암 치료제 매출은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매년 13~50% 사이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170억 달러를 넘기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엔허투, 린파자, 타그리소, 임핀지 등이 각각 2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암 치료제 매출은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환자 단체들과의 관계는 일관적이지 않았다. 회사의 2020년 순위는 4위까지 올랐지만, 그 이후 지난해까지 3위권 내로 진입하지 못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등 오히려 순위는 계속해서 뒤로 밀려났다.
그렇기에 이번 8단계 상승으로 인한 2위는 주목해 볼 만하다. 아스트라제나카의 한체-약물 접합 파트너인 다이이찌산쿄가 6단계 상승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상위 3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TOP 3는 △1위 로슈 △2위 아스트라제네카 △3위 화이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페이션트뷰의 설문 조사에서는 암 환자 단체들이 제약 업계를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이 드러난 설문 조사이기도 하다. 올해 63%의 암 환자 단체가 제약 업계의 기업 평판을 ‘우수’ 또는 ‘좋음’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이전 두 번의 설문 조사에서 67%였던 것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더 넓은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지표에서 제약 업계를 ‘좋음’ 또는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암 환자 단체의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감소폭은 업계의 혁신성에 대한 평가에서 나타났으며, 해당 부분은 지난해 대비 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약가 및 접근성에 대한 제약 업계의 처리 방식에 대한 평가도 2022년 대비 2023년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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