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회장 강희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의 그래미 연수원에서 전지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위원장의 따뜻한 배웅 속에 출발했다. 첫 일정으로 포천에서 식사를 마친 후, 국립 광릉수목원을 찾아 자연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그래미 연수원에 도착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남종현 회장과의 접견 시간을 가졌으며, 연수원 경내 넓은 후원에서는 불꽃놀이와 ‘원만상무지개’, 물보라를 감상하며 소원을 비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녁에는 김남주 박사의 ‘Super장년 Well 에이징’을 주제로 건강한 노화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고, 이후 화합의 장에서는 소현숙 회원의 시낭송으로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 후, ‘화합의 밤’이 펼쳐졌다. 회원들은 감춰왔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새타령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마지막 곡 ‘넬라 판타지아’ 합창에서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그래미 연수원 내 우주선배 탑승 체험으로 동심을 되살리는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에는 철원의 명소 주상절리를 탐방하고, 고석정이 내려다보이는 예쁜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나누며 여유로운 담소의 시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는 약 180m 길이의 은하수 다리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다리 위에서 약간의 흔들림을 즐기며 사진 촬영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수 기간 내내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 따뜻한 날씨가 함께하며 일정을 더욱 빛냈다. 참가자들은 “강희윤 회장과 임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배려 덕분에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강희윤 회장을 비롯해 이경숙·김종희 감사, 자문위원, 임원진 및 6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여약사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비둘기회는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를 이어가며, 회원 간 단합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