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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제38대 회장에 김위학 회장이 취임하며 회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회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김위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오늘의 기대와 희망이 3년 후 소중한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는 회원과 함께 더 나은 약사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회원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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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신뢰받는 약사, 건강한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사가 시민들의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칙을 지켜 신뢰받는 약사회를 만들고 △회원 중심의 회무를 실현하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무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 △정책 의사결정의 전문성 강화 △지부와 분회 간 협력 문화 조성 △정책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강화 △분회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민원 문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김 회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모든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고, 한약사 문제와 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책 및 법률전문가들의 조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약사들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공동체"라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약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준비된 약사회,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약사회, 그리고 화합과 희망이 있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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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직전 회장은 그동안의 회무를 돌아보며, 성분명처방 등 회원님들의 고충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권 회장은 "지난 3년은 도전과 실천의 연속이었다"면서 "성분명처방 도입 원년을 선언하고 정부, 국회, 시민사회, 그리고 약사사회에 성분명처방 제도화의 필요성을 쉼 없이 설득해 약사법 개정법안의 발의를 견인하는 등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김 회장은 중랑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분회장협의회장 등을 거쳤고, 누구보다도 약사와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다. 서울시약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도 당부했다
또 권 회장은 서울약사회장 3년 임기 내내 '우리는 자랑스러운 약사'라는 주문을 단 한 시도 내려놓지 않았다며, "그 지상명령은 성분명처방이었고, 약사 주권의 회복이었다. 서울약사회의 이 발걸음을 신임 집행부가 더욱 위대한 길로 열어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주 총회의장은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시도지부와 분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임기를 시작하는 올해, 우리 약사사회가 혁신과 발전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약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위학 집행부에 기대감도 표했다. 한 총회의장은 차기 집행부에 "진정 회원이 기댈 수 있는 약사회, 회원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약사회,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사회, 회원에게 희망을 주는 약사회를 위해 새로운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권영희 회장과 한동주 총회의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김위학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권영희 회장의 성과를 치켜세우며, 차기 대한약사회장으로 응원의 인사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향후 보건의료계 변화에 주목하고 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면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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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254명 중 참석 155명, 위임 34명 총 189명으로 성원된 총회 본 회의에선 신임 총회의장에 한동주 직전 총회의장의 연임이 결정됐고, 부의장은 총회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부회장에는 변수현, 이병도, 위성윤, 박일순, 우경아, 김영진, 이용화, 오건영, 김병주 약사가 선임돼 인준을 받았고, 이사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됐다.
감사에는 하충열, 권혁노, 박승현 약사가 선출됐다. 대약 파견 대의원 선출은 회장과 총회의장이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올해 예산안은 총 13억6250만원으로 약국가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회비를 동결하고 모든 사업을 최소한의 지출을 원칙으로 해 적정규모로 편성했다. 전년도 1억9630만원이 이월됐고 회비 예산은 전년도 회원신고율을 반영해 1820만원이 증액된 10억2320만원을 책정했다.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정혜원, 이윤표, 김주화, 최윤혜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유상준, 김인학, 박현숙, 지용선, 윤은선, 신은종, 한정선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유명경, 홍순필, 박의숙, 이도형, 박미순, 박세원, 정시온, 김은진, 조미라, 박경진, 권청진, 정은영, 노현재, 김성민, 이선미, 이재연, 이기복, 김영신, 이훈복, 손윤아, 안혜림, 김정은, 박형근, 정경은
△서울특별시 약사대상
이은경, 우경아, 김경우, 박명희, 임신덕, 박웅석, 노수진
[제50회 약국경영대상 수상자]
△대상 : 이혜정
△최우수상 : 손혜리(경영혁신 부문), 조문경(지역친화 부문), 조진영(약료서비스 부문)
△우수상 : 최태진, 손병우, 김은교, 고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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