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자사의 항원보강 재조합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의 접종연령대 확대 신청 건이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접수됐다고 13일 공표했다.
EMA가 허가신청 건을 접수한 ‘아렉스비’의 새로운 접종대상은 18세 이상의 성인들이다.
‘아렉스비’는 유럽경제지역(EEA) 각국에서 6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RSV에 의한 하기도 감염증(LRTD)을 예방하고, RSV 질환 감염 위험성이 높은 59~59세 연령대 성인들에게 사용하는 최초의 RSV 백신으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RSV는 폐와 기도(氣道)에 영향을 미치는 다빈도 전염성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6,400만여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RSV는 일부 증상들을 악화시킬 수 있는 데다 중증으로 이어져 입원 또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아렉스비’의 18세 이상 성인 접종연령대 확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아렉스’의 접종연령대 확대를 승인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