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社가 미국에서 새롭게 개선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세이빙 프로그램을 24일 공개했다.
적격하고 현금을 지불하는(cash-paying) 전체 환자들에게 거주지 약국에서 ‘위고비’ 0.25mg, 0.5mg, 1mg, 1.7mg 및 2.4mg 주사제를 월 499달러의 비용부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위고비’의 월 499달러 공급은 최근 도입된 ‘노보케어 파마시’(NovoCare Pharmacy)를 통해서만 적용되어 왔다.
‘노보케어 파마시’는 의료보험 미가입 환자 또는 비만 치료 목적의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보험 가입 환자들이 적용대상이었다.
노보 노디스크社의 데이브 무어 미국 영업‧글로벌 사업개발 담당 부회장은 “노보 노디스크가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별 지역사회에서 접근성과 가성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변함없이 최우선 순위를 두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부회장은 뒤이어 “우리가 ‘위고비 세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비만 환자들이 한층 더 간편하게 자신의 체중관리를 추구하고 건강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보케어 파마시’ 외에도 ‘위고비 세이빙 프로그램’은 비만 환자들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위고비’를 평판이 좋은(reputable) 약국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경로를 제공해 소분(compounding) 시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는 것이 노보 노디스크의 복안이다.
소분 시장의 위험성은 권위있는 기관이나 의료계 전문가, FDA 등이 주의를 요망하고 있는 부분이다.
FDA의 허가를 취득한 ‘위고비’와 같은 의약품들이 확보됨에 따라 의료인들과 환자들은 자신이 사용 중인 의약품이 안전성, 효능 및 품질을 엄격하게 심사받았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환자들은 www.Wegovy.com에서 비용절감 혜택을 받거나 좀 더 상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위고비’ 비용절감 대안은 현금을 지불하는 환자 또는 민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비만 치료제의 경우 급여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환자들이 ‘위고비’ 28일분을 499달러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 새로운 대안은 앞서 적용되었던 ‘위고비’ 비용절감 대안을 대체하게 된다.
앞서 적용되었던 대안은 현금을 지불하는 환자들의 경우 월 650달러를 지불해야 ‘위고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었다.
정부가 비용을 지불하는 의료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들의 경우 이 같은 비용절감 대안이 적용될 자격은 부여되지 않았다.
민간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위고비’가 급여 적용대상인 환자들은 ‘위고비’ 28일분을 최저 월 0달러에 공급받을 수도 있어 최대 월 225달러까지 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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