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소재한 밴트AI社(Vant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발굴에 적용하는 선두주자의 한곳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새로운 분자 접착 치료제들의 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밴트AI社 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표해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양사는 밴트AI 측이 보유한 기하학적 딥러닝 역량을 BMS의 표적 단백질 제거 노하우와 결합시켜 새로운 저분자 치료제들의 발굴‧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밴트AI의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해 저분자 치료제의 일종으로 분자 접착제를 설계하는 데 제휴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밴트AI는 발굴, 개발, 임상, 허가절차 및 매출성과에 도달했을 때 최대 6억7,400만 달러의 성과금을 BMS로부터 받기로 했다.
아울러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하고, 치료 프로그램들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기로 했다.
밴트AI社의 재커리 카펜터 대표는 “분자 접착제가 발굴이 극도로 어렵지만, 다양한 범위에 걸친 질환들을 치료하는 양식의 일종으로 유망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밴트AI는 접착제의 발굴을 ‘기하학적 퍼즐’의 하나로 보고 있고, 인공지능이 ‘잃어버린 조각’을 찾기 위한 최선의 도구라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BMS와 제휴관계를 구축한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분자 접착제의 발굴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신약들을 선보이고자 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카펜터 대표는 덧붙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닐 벤스 항암제 발굴 담당대표는 “밴트AI 측과 제휴관계를 구축한 것이 예측과학을 이용해 생물학적으로 검증된 표적들에 작용하는 새로운 분자 접착제들을 확인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을 뒷받침한다”면서 “우리는 지난 2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보유한 표적화 단백질 분해 연구 플랫폼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밴트AI 측과 협력키로 함에 따라 우리의 발굴엔진이 빠르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하고, 환자들의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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