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자 RS 바이러스 백신 ‘아브리스보’ 승인
일본 최초 RS 바이러스에 대한 모자 면역 백신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19 10:10   수정 2024.01.19 11:29

일본 화이자는 RS 바이러스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아브리스보’는 일본 최초의 모자(母子) 면역 백신이 됐다. ‘아브리스보’는 임산부에게 접종함으로서 모체의 RS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높이고 태아로 이행하여 출생 시부터 영아의 RS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하는 하기도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은 임산부 및 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국제 공동 3상 임상시험인 MATISSE 시험의 중간해석 결과에 근거했다.

화이자 R&D합동회사의 이시바시 타로 사장은 ‘RS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증의 주요 원인이며, 특히 생후 6개월 동안은 중증화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자면역을 이용한 RS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인 ‘아브리스보’가 승인된 것은 공중보건 상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아브리스보’에 대한 60세 이상에 대한 적응확대도 신청 중에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RS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 지난 15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일본 최초로 ‘알렉스비’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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