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인플루엔자 환자수 코로나 前 1.45배·227만명
최선례 기자 best-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1-19 10:05   수정 2024.01.19 11:30

일본의 2023년 12월 인플루엔자 치료약 처방 환자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2월에 비해 약 1.4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인플루엔자 치료제 처방 환자수는 약 227만명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환자수를 주차로 살펴보면 월 초반에 환자수가 증가하다 후반에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 시즌 일본의 인플루엔자 환자수는 9월 약 57만명, 10월 약 123만명, 11월 약 172만명, 12월 약 227만명으로 유행이 빠르게 진행됐다.

보통 일본에서는 11월 후반부터 12월 전반에 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유행에 돌입하여 다음해 1~2월에 환자수가 정점을 맞이하는데, 올 시즌은 예년과 달리 이른 시기부터 유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안정세를 보이는 타이밍도 빠른 등 예년과는 다른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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