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는 20일 악성 림프종치료약 ‘애드세트리스(brentuximab vedotin)’에 대해 ‘독솔비신·빈브라스틴·다카르바딘(AVD)’와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치료되지 않은 3기 CD30 양성 호지킨 림프종 성인 환자’가 대상이다.
‘애드세트리스’는 호지킨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30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복합체(ADC)로서, 유럽에서는 지금까지 치료되지 않은 4기 CD30 양성 호지킨 림프종을 포함한 6개의 다른 적응증 성인 환자에 대한 요법으로 승인되었다.
다케다의 글로벌 메디컬 어페어스 온콜로지 헤드인 어니 파라잘라 M. D.는 ‘이번 유럽위원회의 결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3분의 1이 3기 및 4기 환자가 현행 레지멘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애드세트리스’를 ‘프론트 라인의 치료 레지멘에 추가하면 생존 전귀에 유의한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미치료 3기 또는 4기 호지킨 림프종 성인환자에 대한 요법으로 ‘애드세트리스+AVD 병용요법’과 ‘독솔비신+브레오마이신+빈블라스틴+다카르바딘(ABVD)요법을 비교 하기 위해 계획된 램덤화 3상 임상시험에 기초한다. 임상시험에서 주요 평가항목(수정 무증악 생존기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