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社 컨슈머 헬스 사업부가 다양한 일상생활 건강 영역에 걸쳐 새로운 정밀건강(Precision Health)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사업조직을 구성했다고 31일 공개했다.
이 사업조직은 개인정보(personal insights)와 새로운 전달기전에 근거를 두고 보다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도록 촉진할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각 개인의 건강을 보다 충실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줄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우선순위가 두어질 예정이다.
이날 바이엘 측은 의료산업의 전환이 명확하게 나타남에 따라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예측하고, 예방하고, 보다 충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셀프케어를 필요로 하고 있는 추세임을 환기시켰다.
뒤이어 바이엘 측은 자체분석한 결과를 인용하면서 각국 소비자들의 80% 이상이 이미 의료 개인화(healthcare personalisation)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기술진보에 힘입어 디지털 진단의학기기, 앱, 디지털 치료제 등과 같은 다수의 새로운 디지털 제품들이 개발되어 나오면서 의료 개인화를 가능케 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 모니터링, 인식 및 진단,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교육, 치료 및 예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일이야말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건강을 단대단(end-to-end) 개념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바이엘 측이 새로 구성한 정밀건강 그룹은 디지털 및 디지털 지원 소비자 의료 기회를 확인하면서 이 같은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해 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 정밀건강 그룹은 다양한 역할과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들로 구성된 가운데 업계 내부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적인 영역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가고, 새로운 증거 기반 정밀건강 제품들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단대단 셀프케어를 가능케 해 주리라는 것.
이 같은 목표에 따라 신생기업들이나 디지털 헬스 기업들과 협력하고, 자체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바이엘社 컨슈머 헬스 사업부의 다비트 에펜돈-칼리스 연구‧개발 대표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뭇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갈수록 셀프케어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나기에 이른 가운데 새로운 디지털 도구들이 개인별 니즈에 대해 보다 심도깊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면서 “심혈관계‧소화기계 건강에서부터 통증관리와 면역력에 이르기까지 셀프케어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는 바이엘이 다양한 정밀건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엘社 컨슈머 헬스 사업부의 파트리치아 코르지 최고 마케팅‧디지털‧정보 책임자는 “소비자들이 정제(錠劑)나 크림제와 같은 기존의 제품 포맷을 넘어서는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요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니즈에 부응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고객들과 동행하기 위한 여정을 지속해 나가는 동시에 컨슈머 헬스 사업부의 디지털 전환 여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지난 2021년 제휴기업 아다 헬스社(Ada Health)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증상 평가 결과를 자사의 일부 브랜드 제품들에 반영하고, 소비자들이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이해도 확대를 돕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정밀건강 분야에서 이미 왕성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초에는 미국에서 새로운 심장 건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기도 했다.
이 같은 심장 건강 생태계는 100% 디지털화를 통해 혈액검사 또는 신체검사를 진행하지 않고도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을 고도로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엘社 컨슈머 헬스 사업부의 아퀼 하르지반 디지털 건강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디지털 건강 제품들이 지난 수 십년 동안 우리가 제공해 왔던 치료제들에 완벽한 플러스 효과를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최고의 정밀건강이 제휴를 통해 촉진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 건강 전환을 위해 가장 혁신적이고, 증가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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