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는 노화세포의 항PD1항체가 생체내에서 노화세포를 제거하고 다양한 장기·조직의 노화현상 및 노년병, 생활습관병을 개선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모종의 노화세포가 마크로파지나 NK세포 혹인 CD4 양성 T세포에 대해 감수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왔다. 하지만 왜 나이가 들면서 노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회피하고 생체내 다양한 장기나 조직에 축적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었다.
연구팀은 노화에 따른 노화세포 축적기구의 일단이 면역감시기구로부터의 회피에 의해 제어된다고 생각하여 노화세포에서 면역체크포인트 관련 분자가 발현하는 것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 노화세포의 일부가 면역체크포인트 단백질 PD-L1을 특이적으로 발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양한 장기에서 p16 양성 노화세포 내의 PD-L1 발현세포의 비율이 노화에 따라 증가하므로 노화에 따라 PD-L1 양성 p16 양성 노화세포가 선택적으로 축적될 것으로 생각했다.
나아가 배양세포계를 이용하여 노화세포가 감수성을 나타내는 면역계세포를 탐색한 결과 노화세포가 CD8 양성 T세포에 대해 강한 감수성을 보인다는 점과 노화세포에서 PD-L1 발현이 CD8 양성 T세포에 대한 감수성을 강하게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PD-L1 양성 p16 양성 노화세포는 PD-L1 음성 p16 양성 노화세포와 비교하여 더 강한 염증성 성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PD1항체를 가령마우스 및 생활습관병 마우스에 투여하고 노화세포 면역 감시와 노화·노년병 및 생활습관병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했다. 그 결과, 생체내에서 노화세포를 제거하고 노화현상 및 노년병, 생활습관병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노화세포에 대한 자신의 면역감시를 강화함으로서 효율적으로 노화세포를 제거하여 노화, 노년병, 생활습관병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신규성 높은 항노령요법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암치료에서 볼 수 있는 항PD1항체나 항PD-L1항체를 이용한 면역체크포인트 저해요법에 의한 자가면역질환 발병 등의 부작용을 억제한 항노령요법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