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필름, 헬스케어 중심 ‘VISION2023’ 발표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6 10:40   
일본 후지필름은 지난 15일 2021~2023년 신중기경영계획 ‘VISION2023’을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2021~2023년 3년간 총 1조2,000억엔을 투자하여 헬스케어·고기능 재료를 중심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3년 매출액은 2조7,000억엔을 전망했으며, 그중 헬스케어가 8,600억엔으로 후지필름HD의 세그먼트별 매출액 1위를 목표했다. 

후지필름은 헬스케어 부문을 4월부터 의료기기 등을 다루는 메디컬시스템사업부와 바이오CDMO 및 신약지원·재생의료 등으로 구성된 생명과학 전략본부 등 2계통의 조직으로 재편했다. 

그 중에서도 바이오CDMO사업은 항체의약용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급속한 바이오 의약품 수요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VISION2023’과 관련 후지필름의 스케노 사장은 ‘신중기경영계획 기간 중에 헬스케어의 매출, 영업이익을 모두 최대 세크먼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적극적인 성장투자의 지속 및 경영자원의 집중 투하, 현금 창출 및 투자순환을 가속·강화하여 한층 강인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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