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이쇼, ‘루세피’ 소아 2형당뇨병 대상 3상 개시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22 15:00   
일본 다이쇼제약은 당뇨병 치료약 ‘루세피(Luseogliflozin hydrate)’와 관련, 소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본국내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루세피’는 다이쇼가 개발한 약물로, 신요세관에서 당을 재흡수하는 수송체인 나트륨-글루코스 공동수송체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SGLT2)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당을 소변과 함께 체외로 배설하여 혈당치를 저하시키는 약물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일본 내에서 일정한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소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루세피’ 또는 플라세보 이중맹검 하에 1일 1회 12주간 투여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루세피’를 52주간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한편, ‘루세피’는 일본에서 2014년 3월에 성인 2형 당뇨병을 적응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하여 그해 5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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