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메디칼은 美 라이코어 바이오사이언시즈로부터 ‘IRDye 700DX’를 포함한 프탈로로사이아닌색소의 제조·판매권을 취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IRDye 700DX’는 라쿠텐메디컬이 개발 중인 화합물에서 작용기전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품으로, 현재 복수의 암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 중인 ‘ASP-1929’에도 사용되고 있다.
라쿠텐메디칼은 이번 취득을 통해 ‘IRDye 700DX’의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플라이체인(supply-chain)을 확보하여 ‘ASP-1929’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의약품 개발 및 실용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일본국내에서 두경부암 적응으로 승인을 취득한 ‘아카룩스’에도 이용되고 있다.
라쿠텐메디칼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은 ‘라쿠텐메디칼은 이번 취득을 통해 ‘IRDye 700DX’의 안정적인 확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취득은 우리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것이다‘며 ’ 공급체인에 더 많은 유연성을 갖게 함으로써 일루미녹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개발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코어의 CEO 그레그 빅스 씨는 ‘라쿠렌메디칼과의 이번 합의는 지금까지 장기공급 합의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전략이나 운영 면에서 양사에 장기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