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바야시화공 제조 전제품 43품목 출하정지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4 12:06   수정 2020.12.14 13:26
일본 메이지세이카 파마는 최근 고바야시화공이 제조하는 판매제품 전품목을 출하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출하 정지된 대상제품은 이트라코라졸을 비롯하여 레보플록사신, 비타바스타틴Ca 등 43개 품목 85개 포장제품이다. 

메이지세이카는 ‘고바야시화공이 제조판매원인 경구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에 보통량을 넘는 수면도입제가 혼입되어 일부 로트를 자주회수 한데 이어, ‘이트라코나졸’의 제조과정에서 승인서에 기재가 없는 공정을 실시하고 있던 것이 발각되어 전체 로트를 자주회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바야시화공이 제조한 수면제가 혼입된 이트라코나졸과 관련, 자동차 등에 의한 사고 15명, 구급 입원(퇴원) 33명 등을 포함해 135건에 달하는 건강피해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지세이카는 ‘이 사태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고바야시화공에 대한 현지조사를 시작했으며, 결과가 판명될 때까지는 출하정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사결과 및 공급재개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하기로 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