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AZD1222’ 日임상 돌입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9-07 12:31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AZD1222’와 관련, 일본 국내에서 제1/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18세 이상의 피험자 약250명으로, 일본인에게 접종했을 때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다. 

일본 정부는 ‘AZD1222’와 관련, 지난 8월 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1억2,000만 회분의 일본공급에 기본합의한 바 있다. 

‘AZD1222’는 영국 옥시퍼드대학과 그 스핀아웃 기업인 Vaccitech가 공동으로 찾아낸 것으로, 복제할 수 없도록 처리한 약독화된 침팬지 유래의 감기 아데노바이러스에 사스-CoV-2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물질이 포함됐다. 백신 접종 후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이 생성되어 면역계를 자극하여 몸이 감염됐을 때 사스-CoV-2 바이러스를 공격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재 남아프리카에서 1/2상, 영국에서 2/3상, 브라질과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