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홋카이도 경제산업국은 아사히카와 의과대학, ANA홀딩스, 아인홀딩스와 함께 온라인 진료·온라인 복약지도를 연동한 처방의약품의 드론 정온배송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진료·온라인 복약지도·드론에 의한 처방의약품 배송 등의 일련의 실증실험은 일본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18일,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실증실험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료부터 배송까지의 서비스 제공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시도를 하는 동시에 향후 배송체제의 유지가 어려운 지역에 대한 일련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체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실험에서는 ‘처방의약품’을 테마로 의사·약국 약사의 참여·협력 하에 의료분야에서의 실제 활용을 상정한 3개 시나리오를 실증한다.
구체적으로는 아사히카와 의과대학병원의 온라인 진료처방전에 따라 아인약국 아사히카와의대점에서 약사가 온라인 복약지도를 시연하고 아인약국 아사히카와의대점에서 미도리가오카 아사히엔까지 드론으로 처방전 의약품을 배송하고, 배송된 처방전의약품의 품질·상태를 온라인으로 확인한다.
이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홋카이도내 드론의 지역구현을 위한 과제파악 및 비즈니스모델의 구체적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