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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州 미니애폴리스에 소재한 토털 헬스케어 컴퍼니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은 자사의 앤드류 위티 회장 겸 그룹 내 계열사 옵텁社(Optum) 최고경영자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을 공동총괄해(co-lead) 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15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앤드류 위티 회장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을 잠시 떠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끈 후 올해 말경 복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류 위티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내 계열사인 옵텀社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됐었다. 그 후 지난해 11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회장으로 승진했다.
옵텀社는 자료분석, 약국경영관리 서비스, 건강관리 및 의료전달 등의 분야에서 지능형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데이비드 S. 위치먼 최고경영자는 “앤드류 위티 회장이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심도깊은 전문지식과 혁신성, 경영 수완 뿐 아니라 무엇보다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열정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완벽하게 엮어낸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뒤이어 “지금의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 힘을 보태고자 하는 위티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우리가 갖고 있는 자부심 보다 그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기울여지고 있는 백신 개발 노력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더 크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위티 회장은 “내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사명을 이끌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옵텀社의 임직원들은 변함없이 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서로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말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특히 위티 회장은 “지금의 위기가 종식되면 재합류해 의료 시스템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보다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변함없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티 회장은 4월 20일부로 WHO에서 ‘코로나19’ 백신 총괄직을 맡게 된다.
그가 임시로 중책을 맡는 동안은 위치먼 최고경영자가 옵텀社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 2017년 8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이사회에 합류한 위티 회장은 이듬해 3월까지 이사로 재직한 후 옵텀社의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한편 위티 회장은 영국 노팅엄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통합 이전의 舊 그락소웰컴社에 입사한 후 2008년 5월 전임자 장 피에르 가르니에 회장의 뒤를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회장에 올라 2017년 초까지 재임했던 인물이다.
유럽시장 제약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중 지난 2007년 10월 당시 43세의 젊은 나이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이끌어 갈 새로운 CEO로 내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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