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 헬스 컴퍼니社(舊 밸리언트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社)는 항바이러스제 ‘비라졸’(Virazole: 리바비린 흡입액)과 표준치료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곤란으로 입원한 성인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프로그램이 캐나다에서 착수된다고 13일 공표했다.
리바비린은 합성 뉴클레오사이드의 일종이어서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는 기전을 나타내는 약물이다.
이에 따라 ‘비라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중증도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슈 헬스 컴퍼니 측은 설명했다.
현재 ‘비라졸’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로 인한 중증 하기도 감염증으로 입원한 영‧유아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이날 바슈 헬스 컴퍼니 측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아 차후 수 주 이내에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슈 헬스 컴퍼니 측은 아울러 ‘비라졸’이 ‘코로나19’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는 목적의 시험을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FDA를 비롯한 각국의 보건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바슈 재단은 ‘비라졸’ 흡입제를 이탈리아의 각급병원에서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나라의 보건당국과 직접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슈 헬스 컴퍼니社의 조셉 C. 파파 회장은 “소아 중증 호흡기 감염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비라졸’이 나타내는 항바이러스 활성이 입증되어 왔던 만큼 우리는 이 약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환자들에게서 호흡곤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데 유용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파파 회장은 뒤이어 “우리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비라졸’이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프로토콜이 세계 각국에서 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며 “바슈 헬스 컴퍼니는 앞으로도 전례없는 이번 글로벌 보건 판데믹 상황이 종식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예로 파파 회장은 자사제품들의 무상제공과 새로운 치료대안을 찾기 위한 연구‧개발 진행, 환자들과 의료기관 및 자사 재직자들을 위한 지원 등을 열거했다.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중증 호흡곤란 증상을 동반한 18세 이상의 성인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라졸’이 나타내는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내용의 개방표지, 중재적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에 참여한 두 그룹은 각각 다른 용량의 ‘비라졸’과 기존의 표준요법제를 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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