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이, 암 바이러스요법 ‘텔로멜라이신’ 2상 돌입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05 12:29   
쥬가이 제약은 종양용해성 바이러스 ‘텔로멜라이신(Telomelysin: 개발코드 PBP-301)’과 관련, 식도암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했다. 

이 시험은 수술 불능·화학방사선요법 부적응의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라세보군 없는 단일군 시험으로서, 목표증례수는 37례이다. 

‘텔로멜라이신’은 감기의 원인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한 것으로, 암세포 속에서만 특이적으로 증식하여 세포를 파괴하도록 만들어졌다. 

온콜리스 바이오가 개발했으며, 쥬가이는 지난해 4월 온콜리스와 일본과 대만에서의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텔로멜라이신’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선심사제도의 대상품목으로 지정받아 ‘우선상담’ ‘사전평가’ ‘우선심사’를 받을 수 있다. 

쥬가이는 ‘우선심사제도의 장점을 살려 승인신청함으로써, 신속하게 ‘텔로멜라이신’이 승인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