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카켄, 新다한증약 ‘소프피로니움’ 올해중 발매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 바르는 제형으로 신청

일본 카켄제약은 새로운 특발성 액와다한증치료약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개발코드 ‘BBI-4000’)’과 관련, 최근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BI-4000’은 액와다한증에 대한 동종계열 최고의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어 발매에 기대가 모아지는 약물이다.  

카켄은 지난해 말경(2019년 10~12월기) 승인을 신청하여, 올해 안으로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아주는 항콜린제. 아세틸콜린은 무스카린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땀샘에서 발한을 유발한다고 생각된다. 이 약물은 무스카린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아세틸콜린의 결합을 저해하여 발한을 억제한다. 

카켄은 이 약물을 美 브리켈 바이오텍사로부터 도입해 일본에서 외용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승인을 신청한 제형은 ‘바르는 약’으로, 연고나 크림제 등의 상세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