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쥬제약은 9일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약 ‘아이베타 배합점안액’을 일본 국내에 발매했다.
‘아이베타’는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과 티몰롤 말레인산(Timolol maleate)을 배합한 일본 최초의 배합 점안약이다.
녹내장은 유일하고 확실한 치료법이 안압하강으로, 원칙적으로 단일제로 치료를 시작하여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다제병용요법이 실시된다. 또, 그 때에는 배합 점안약의 사용으로 환자의 치료효과 향상을 고려하게 된다.
브리모니딘 주석산염은 아드레날린α2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나타내는 안압강하제로서, 센쥬제약이 2012년 5월부터 ‘아이파간 점안액 0.1%’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해 왔다.
‘아이베타’는 브리모니딘 주석산염을 함유한 일본국내 최초의 배합점안약이다. 제품명은 ‘아이파간’의 ‘아이’와 티몰롤 말레인산이 비선택적 아드레날린β(베타) 수용체차단제인 것으로부터 ‘베타’를 따 ‘아이베타’로 지어졌다.
‘아이베타’의 정보제공활동은 오츠카제약과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