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스의 중증 하지허혈증을 대상질환으로 하는 일본의 첫 HGF유전자 치료약 ‘콜라테진(Collategene)’이 4일 약가등재 되었고, 10일에 발매된다.
다나베미쯔비시는 안제스와 2015년 6월 HGF유전자 치료용 제품 판매에 관해 일본국내에서 말초성 혈관질환을 대상으로 한 독점적 판매권 허가계약을 체결하여 판매는 다나베미쯔비시가 담당한다.
‘콜라테진’은 안제스가 주력해온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 3월 만성 동맥폐색증의 궤양 개선을 효능으로 조건 및 기한부 제조판매승인을 취득한 일본 최초의 유전자 치료용 제품이다.
‘콜라테진’은 인간줄기세포 증식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이며, 표적세포인 하지의 근육세포 내로 들어가 세포 내에서 전사·번역되어 HGF를 생산·분비한다. HGF의 혈관 신생작용으로 허혈 부위의 혈관수와 국소혈류량을 증가시켜 허혈상태를 개선한다.
다나베미쯔비시와 안제스는 ‘콜라테진’ 발매를 통해 혈액순환 재건술의 시행이 어려운 만성 동맥폐색증의 궤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콜라테진’의 적정 사용을 추진하여 중증 하지허혈증 환자의 QOL향상에 공헌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