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 ‘에다라본’ 중국 승인취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8-09 15:32   수정 2020.06.16 12:36

일본 다나베미쓰비시 제약은 루게릭약 ‘에다라본(라디컷)’과 관련, 최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trophic Lateral Scerosis: ALS)을 적응증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에다라본의 중국 승인은 2015년 6월 ‘ALS의 기능장애의 진행억제’를 효능·효과로 일본에서 승인된 후 한국, 미국, 캐나다, 스위스에 이은 6번째 승인이다.

중국에서의 승인신청은 다나베미쓰비시의 중국 개발 자회사 다나베미쯔비시제약연발(북경)을 통해서 실시됐으며, 판매는 중국 제조·판매 자회사인 아마즈다나베제약유한공사가 실시할 예정이다.

ALS는 운동신경이 선택적으로 변성·소실되어 사지, 얼굴, 호흡근 등의 전신근력저하와 근위축이 진행성으로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신경변성질환으로, 일반적으로 ALS의 발병은 인종이나 민족적 배경과 관련 없이 10만명의 2명 정도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ALS 환자수는 2~3만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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