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N.V.社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애드베어 디스커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살메테롤 흡입용 분말)의 퍼스트 제네릭 제형으로 자사가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던 ‘윅셀라 인허브’(Wixela Inhub)가 발매에 들어갔다고 12일 공표했다.
‘애드베어 디스커스’는 국내시장에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브랜드-네임으로 발매되고 있어 낯설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이날 밀란 N.V. 측은 ‘윅셀라 인허브’의 3개 용량 제품들이 ‘애드베어 디스커스’에 비해 70% 저렴한 도매인수가격(WAC)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위임 제네릭 제형과 비교하면 67% 낮은 약가로 8일부터 발매가 착수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3개 용량은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100μg+살메테롤 50μg,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250μg+살메테롤 50μg 및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500μg+살메테롤 50μg 등이다.
이에 따라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100μg+살메테롤 50μg,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250μg+살메테롤 50μg 및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500μg+살메테롤 50μg 용량 제품들의 도매인수가격은 각각 93.71달러, 116.44달러 및 153.14달러이다.
밀란 N.V.社의 토니 마우로 최고 영업책임자는 “현행 의료제도 하에서 ‘애드베어 디스커스’의 퍼스트 제네릭 제형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발매전략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을 놓고 고객사들과 협의를 거듭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윅셀라 인허브’를 크게 인하된 표시가격으로 발매함으로써 본인부담금 뿐 아니라 미국 내 전체 의료비 지출액을 낮춰 제네릭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용절감 효과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밀란 N.V. 측은 이와 함께 ‘윅셀라 인허브’와 의료기기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련과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환자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윅셀라 인허브’는 천식 장기요법제로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없거나,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장기지속형 베타촉진제로 치료에 착수해야 하는 4세 이상의 천식 환자들이 1일 2회 복용하는 용도, COPD 유지요법제 용도, 증상 악화 전력이 있는 COPD 환자들에게서 증상 악화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용도 등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반면 급성 기관지 경련 증상을 완화시키는 적응증은 허가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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