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경구 독감치료약 ‘조플루자’의 내성문제와 관련, 일본소아과학회는 ‘조플루자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임상시험에서 12세 미만의 아동 23%에서 복용 후 내성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세 이상도 9.7%로 타미풀루에 비해 높으며, 최근 ‘조플루자’를 사용한 환자에서 실제 내성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문제로 불거졌다.
내성 바이러스를 갖는 환자는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한편, 외부로 확대되면 약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우려도 있다.
현시점에 눈에 띠는 부작용 보고는 없지만, 치바현의 카메다종합병원은 ‘내성화의 위험’ ‘비용’ ‘미지의 부작용 가능성’ 등의 문제점을 짚으면서 지난해부터 ‘조플루자’의 사용을 보류해왔다. 또, 카와사키시 건강안전연구소의 오카베 노부히코 소장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일본소아과학회도 충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다며 권장하지 않고 있다.
또, 야마노의료전문학교 부교장인 나카하라 히데오미 의학박사는 ‘23%라는 숫자는 확실히 많지만, 임상시험레벨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약을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사용할지 말지는 의사가 결정할 일이다. 내성 바이러스가 정말로 많다면 머지않아 효과가 없어질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조플루자는 단명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