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메이지, 소양증개선약 ‘레밋치’ 태국 등 독점판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21 15:36   

일본 메이지세이카 파마주식회사는 토레이주식회사가 개발한 소양증개선약 ‘TRK-820’ OD정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메이지는 이번 계약에 근거하여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본 제품을 독점적으로 개발 및 판매할 권리를 취득하게 되었으며, 그 대가로 토레이에 계약일시금 및 개발진행 상황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불하게 된다.

소양증개선약 ‘TRK-820’은 ‘레밋치(REMITCH)’라는 제품명으로 투석환자, 만성 간질환 환자의 소양증 개선에 대한 효능·효과로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밋치 OD정은 물의 유무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자 등 연하기능이 저하된 환자 및 수분섭취 제한이 필요한 환자의 복약 준수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태국의 경우 말기 신장병환자가 많아 혈액 투석 의료에 대한 요구가 높은 나라 중의 하나이며,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는 지금까지 유효한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투석,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가려움증 경감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지는 태국, 인도네시아에 각각 연결자회사를 갖고 있고 특히 ASEAN지역의 현지 판매확대·존재강화를 성장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토레이도 ‘TRK-820’의 판매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양사의 계약이 제품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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