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자이 희망퇴직 모집…인재기반 재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 변혁기 대응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6 11:21   

일본 에자이가 희망퇴직 모집을 발표했다.

45세 이상. 근속 5년 이상의 정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 모집을 발표한 에자이는 3회에 나눠 실시할 계획으로 제1회가 되는 이번에는 100명 정도를 모집한다. 2019년, 2020년에는 첫회 모집상황 등을 보고 인원수를 검토할 예정이다.

에자이는 일본국내 전문의약품사업은 거의 바닥을 치고 있고, 올해 약가제도 발본개혁 등을 배경으로 시장환경이 보다 어려움이 더해짐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전환과 전력적 파트너십 구축 등 기존과는 다른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에자이는 ‘이같은 ‘회사의 변혁기’를 계기로 인재기반을 재구축하는 한편, 사원에게 세컨라이프의 선택지로서 희망퇴직을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번 제1회 모집은 2018년 12월11일부터 21일까지로, 2018년 4월 기준 45세 이상, 근속 5년 이상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을 3회로 나눠 실시하는 이유는 ‘한 번에 많은 사람을 모집하면 비즈니스 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매니지먼트 계승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퇴직일은 1회가 2019년 3월 31일, 2회가 2020년 3월 31일, 3회가 2021년 3월 31일이며, 퇴직자에게는 통상의 퇴직금에 할증퇴직금이 가산된다. 또, 희망퇴직하는 사원에 대해서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취직 지원을 실시한다.

에자이는 희망퇴직에 따른 세대간 사원구성을 고려하여 신규 졸업자 채용을 40명에서 100명정도까지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자이는 앞서 2014년 1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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