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능식품단체, 비타민D‧코로나 사이트 개설
55세 이상 美 성인 소비자들에 초점 ‘비타민D와 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5-13 15:56   수정 2021.05.13 22:59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이 병설‧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 CRN 파운데이션(CRN Foundation)이 비타민D 및 ‘코로나19’에 관한 소비자 교육용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1일 공표해 조명이 쏠리게 하고 있다.

CRN 파운데이션이 새로 개선한 이 사이트의 이름은 ‘비타민D와 나!’(Vitamin D & Me!)이다.

‘비타민D와 나!’는 55세 이상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연구사례, 전문가 동영상 인터뷰, 최신뉴스, 사용자 친화형 포맷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CRN 파운데이션의 스티브 미스터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최신 연구결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소비자 교육용 사이트를 개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지난 1년여 동안 비타민D와 ‘코로나19’의 상관관계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이루어진 다수의 연구사례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면서 “CNR 파운데이션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신 연구자료들에 대한 편견없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는 말로 취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웹사이트는 비타민D 및 ‘코로나19’에 관한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면서 임상시험례들의 내용을 요약한 내용이 눈에 띈다.

또한 비타민D 및 ‘코로나19’에 관한 보도내용, 비타민D 관련 교육용 콘텐츠, 연구자들이나 임상전문의를 비롯한 ‘전문가와의 만남’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CRN의 룩 후버 학술‧법무 담당부회장은 “성인들이 나이가 듦에 따라 비타민D 결핍 또는 섭취부족 문제에 직면할 위험성이 증가하기 마련”이라면서 “나이가 들수록 ‘코로나19’ 또는 기타 각종 호흡기계 감염증으로 인한 영향이 좋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한 예”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같은 문제점이 바로 CRN이 55세 이상 연령대에 초점을 맞춘 웹사이트를 개선하기에 이른 이유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버 부회장은 강조했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는 전체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제공하는 데도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타민D와 나!’의 콘텐츠는 CRN의 회원사 가운데 한곳인 제약‧뉴트라슈티컬 기업 뉴트라소스(Nutrasource)에 의해 개발됐다.

아울러 이 사이트가 디자인되고 설계가 이루어지는 과정은 경영‧기술 컨설팅기관 애스퍼런트(Aspirant)가 주도했다.

‘비타민D와 나!’의 웹사이트 주소는 www.vitamindandme.org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