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작년 해외매출·수출 평균 1302억, 전년비 2.1%↑
LG생건·AP·코스맥스·콜마비앤에이치·콜마 順
방석현 기자 s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2 10:00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기업 62개사(코스피 13곳, 코스닥 40곳, 코넥스1곳, 외감 8곳)의 경영실적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2020년 해외매출·수출실적은 평균 1302억 원으로 전년동기(1275억)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평균 37.6%로 전년동기 34.2% 대비 3.4%P 증가했다.




2020년 해외매출과 수출실적이 가장 좋은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2조 61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2조 960억)와 비교해도 24.8%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조 9380억 원을 기록했으나 전년(2조 2197억 원)에 비해 12.7% 감소해 대조적이었다. 

뒤이어 코스맥스(7074억), 콜마비앤에이치(1890억), 한국콜마(1727억), 코스메카코리아(1712억), 애경산업(1480억), 미원상사(1387억), 연우(1129억), 씨티케이코스메틱스(968억) 순이다. 기업평균은 1302억 원이다.

LG생활건강은 중국·북미·일본향 수출이 각각 2748억 원, 2511억 원, 194억 원 증가한데 기인해 전년비 5193억 원 증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도 중국향의 721억 원과 중국 외 국가로의 수출이 362억 원으로 고르게 늘어 전년비 1082억 원 증대됐다. 미원상사는 전자재료 185억 원 증가, 생활화학 63억 증가 등 전년비 총 276억 원이 증가했다. 




이외 글로본은 이번 연도 해외매출·수출이 발생하지 않았고, 셀트리온스킨큐어, 승일, 에이씨티, 케어젠, 코리아코스팩 등 5개사는 미공시됐다.  


△해외매출 수출(금액기준) 증감률  TOP5



전년비 해외매출·수출이 증가한 TOP5는 코스나인(308.3%), 에이피알(148%), 콜마비앤에이치(134%), 진코스텍(81.8%), 원익(62.7%) 순 이다. 기업평균은 2.1%다.

코스나인은 중국과 미국향 수출이 각각 23억 원, 5억 원 늘어 전년비 28억 원 증가했으며, 에이피알도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법인에서 각각 148억 원, 131억 원, 81억 원의 매출을 내 전년비 568억 원 늘었다. 진코스텍의 경우, 마스크팩과 기초 제품 수출이 58억 원, 16억 원 늘어난데 기인해 전년비 74억 원 증가했으며, 원익은 종속기업 등에서 108억 원이 줄었지만 지배기업인 국내법인에서 238억 원의 수출 증대를 이뤄 전년비 130억 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액 비중 TOP10 기업에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91.9%)를 선두로 케이씨아이(85.4%), 지티지웰니스(82.1.%), 씨티케이코스메틱스(77.9%), 본느(77.8%), 선진뷰티사이언스(76.7%), 라파스(68.5%), 브이티지엠피(68%), 선향(63.6%), 진코스텍(61.2%)이 포함됐다. 기업평균은 37.6%로 조사됐다.




지난해 해외매출 수출 실적이 전년비 늘어난 TOP5는 지티지웰니스(23.4%P), 진코스텍(21.2%P), 에이피알(19.1%P), 원익(15.6%P), 제로투세븐(14.3%P) 등 이다. 전체 기업평균은 3.4%P로 나타났다.

지티지웰니스의 경우 당기매출 감소에 따른 비중이 증가했지만 전년비 14억 원 줄었으며, 제로투세븐은 대표제품 궁중비책 수출 증가등에 힘입어 전년비 17억 원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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