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안주는 식품’에 마시멜로 콜라 플러스
펩시콜라 한정판 신제품 음료 ‘펩시×핍스Ⓡ’ 선봬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3-30 17:00   수정 2021.03.30 22:34

“대단히 힘든 한해를 보낸 후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 줄 신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펩시콜라의 토드 캐플런 마케팅 담당부회장이 밝힌 말이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다수의 소비자들이 이른바 ‘위안을 주는 식품’(comfort food)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위안을 주기 위한 또 한가지 식음료가 추가될 수 있게 됐다.

펩시콜라가 새봄이 막 문턱을 넘어선 시점에서 ‘핍스Ⓡ’(PEEPSⓇ)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신제품 음료를 25일 선보였기 때문.

‘펩시×핍스Ⓡ’으로 명명된 이 한정판 신제품 음료는 ‘펩시콜라’ 특유의 톡쏘는 신선한 맛과 ‘핍스Ⓡ 마시멜로’의 푹신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결합시킨 두 아이콘격 브랜드의 흥미로운 합작품이다.

‘핍스Ⓡ’ 측이 디자인한 7.5온스 용량의 ‘펩시×핍스Ⓡ’의 개별 미니캔들은 노란색, 핑크색 및 청색 색상으로 구성되어 봄날의 갈증을 해소하는 음료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펩시콜라와 ‘핍스Ⓡ’ 양사는 재미있는 컨셉트의 이 한정판 신제품 음료가 새로운 봄을 자축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양사는 ‘펩시×핍스Ⓡ’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봄날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제출받아 수상자를 가리는 컨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정판 ‘펩시×핍스Ⓡ’의 3가지 색상별 팩 제품들이 증정된다.

펩시콜라의 토드 캐플런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새로운 봄이 도래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우리 펩시콜라가 ‘핍스Ⓡ’ 측과 손잡고 유례없는 마시멜로 콜라 한정판을 개발하고 선보이기에 이른 것”이라면서 “봄철 내내 ‘펩시×핍스Ⓡ’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소비자들이 한정판 제품들에 열광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두 아이콘격 브랜드의 맛좋은 합작품인 ‘펩시×핍스Ⓡ’이 소비자들에 의해 최고로 선호되는 음료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핍스Ⓡ’의 케이틀린 서비언 브랜드 담당이사는 “우리 ‘핍스Ⓡ’ 브랜드가 항상 여러 제휴선과 손잡고 우리의 마시멜로 향이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이번에 부활절 휴가시즌을 앞두고 펩시콜라와 제휴해 한정판 음료 ‘펩시×핍스Ⓡ’을 선보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소비자들이 이처럼 새로운 유형의 콜라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사진 공모 컨테스트는 25일부터 개시됐다.

3가지 색상별 팩 증정품 이외에 10명의 대상 수장자들에게는 ‘펩시×핍스Ⓡ’의 수집용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두 아이콘격 브랜드들이 새봄을 맞아 선보이는 예상치 못했던 합작품 ‘펩시×핍스Ⓡ’ 미니캔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위눌린 소비자들의 마음을 ‘팹스Ⓡ’ 브랜드 캔디처럼 살살 녹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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